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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5년 만의 EPL 우승 확정! 토트넘에 5-1 대승!

by applemay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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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 포스터

 

2025년 4월 28일,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5-1로 대파하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과 토트넘은 치열한 초반 접전을 벌였지만, 리버풀이 경기 중반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선제골에도 무너진 수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벤 데이비스-케빈 단소-제드 스펜스가 백4를 구성했습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이 자리했고, 공격진은 마티스 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맡았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12분, 매디슨의 정확한 코너킥을 솔란케가 수비수들과의 경합 끝에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좋은 출발을 했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불과 4분 뒤, 리버풀이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스 안에서 살라가 소보슬러이에게 패스를 내줬고, 소보슬러이가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밀어 넣었습니다. 비록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VAR) 결과 득점이 인정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8분 뒤,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24분, 토트넘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공을 탈취한 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연결했습니다. 맥 알리스터는 지체 없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비카리오 골키퍼를 뚫고 골문을 갈랐습니다. 리버풀이 빠르게 2-1로 앞서나갔습니다.

전반 34분에는 코디 학포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3-1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에만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 압도적인 후반 지배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지휘 아래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구축했습니다. 중원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위치했고, 2선은 코디 학포, 도미닉 소보슬러이, 모하메드 살라가 구성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루이스 디아스가 맡았습니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14분, 토트넘의 케빈 단소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이후 리버풀이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후반 18분, 소보슬러이가 직접 드리블 돌파 후 살라에게 패스했고, 살라가 우도기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살라는 득점 후 관중석의 팬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며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후반 25분에는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기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점수는 5-1까지 벌어졌습니다. 크로스 상황에서 살라를 막으려던 우도기의 발에 공이 맞아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공세를 끝내 막아내지 못한 채 무너졌고, 경기는 리버풀의 대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토트넘, 3연패 수렁... 강등권 위기?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 빠졌습니다. 시즌 성적은 11승 4무 19패(승점 37)에 머물렀으며, 리그 16위에 그대로 머물게 됐습니다. 잔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토트넘은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집중력 저하가 치명적이었다"고 밝히며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시즌 마지막까지 강등권 싸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조기 확정지으며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의 첫 시즌에 이룬 쾌거로, 리버풀 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결론

2025년 4월 28일,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리버풀이 5-1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20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권 위기에 몰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며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팬들과 함께 환호하는 리버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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